좋은 글

♤ 가을 향기 기다리는 마음

기찻길옆에서 靑旻 2013. 10. 4. 17:23

 

 

 

- 가을 향기 기다리는 마음 - 


파란 가을 하늘 상쾌한 바람
불어오는 날 온 천지 고운 단풍

물들어 가면 아름다운 무지개
피고 가을이 깊어 가는 길

코스모스 춤추는 계절 아름다운
가을은 내 마음에도 고운
향기처럼 흐르며

서늘한 바람불면 창가에
귀뚜라미 노랫소리

은은히 들리는 내 마음의
소리 그 향기 가득 담으며

님 그리운 가슴에 따끈한
차 한 잔 그리워라

그 잔에 사랑의 설탕 가득
넣고 기다림 마음의 그림자

찻잔 속에 흐르는 그윽한
향기에 묻혀 취하고

따스한 찻잔에 그리움 묻어
나면 아득한 그 향기 속으로

아름다운 가을 단풍 길을
다정히 걷고 싶어서

단풍이 물들어 오는 향기로운
길 차분히 님을 기다리며

은빛 반짝이며 춤추는 드넓은
억새꽃밭으로 반짝이는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가을 향기 그대의 마음

살며시 찾아오는 이 가을
향기 기다리는 마음

그리운 계절 떠오른 님의
그림자 아∼가을 깊어만 가고

계절의 감성 가을의 심성으로
그대 기다리고 푸른 잎

계절의 변화 빚어낸 풍경
예쁜 단풍 가슴으로 보고

내 마음에 가을은 한없이
아름다운 사랑이여

쪽빛 하늘 저 멀리 이 마음
전하고 바람결에 기다리는

마음 님 오실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좋은 글 중에서-

 

 

 

한글날
훈민정음 반포 567돌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일.

1926년 11월 4일 조선어연구회(한글학회의 전신)가 주축이 되어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하여 행사를 거행했고 1928년에 명칭을 '한글날'로 바꾸었다.

1932, 1933년에는 음력을 율리우스력으로 환산하여 양력 10월 29일에 행사를 치렀으며,

1934~45년에는 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하여 10월 28일에 행사를 치렀다.

그러나 지금의 한글날은 1940년 〈훈민정음〉 원본을 발견하여 그 말문(末文)에 적힌

"正統十一年九月上澣"에 근거한 것으로, 이를 양력으로 환산해보면

1446년(세종 28) 10월 9일이므로 1945년에 10월 9일로 확정했다.

이 날에는 세종문화상을 시상하고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英陵)을 참배하며

전국에서 학술대회 및 각종 백일장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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