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詩

[스크랩] 그렇게 살지 마세요

기찻길옆에서 靑旻 2008. 7. 12. 15:41



          그렇게 살지 마세요 인생은 소유에 있지 않습니다. 홀로... 빈손으로 왔던 길, 그 길로 다시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 뿐입니다. 이 세상의 것 다 움켜쥐고 갈 것처럼 ...그렇게 살지 마세요. 잠들면서까지 살아갈 일을 걱정하며 죽어 가면서도 어떤 것을 놓지 못하는 ...그런 삶을 살지 마세요. 인간으로 태어난 게 슬픔이 아닌, 가장 아름다운 축복임을 깨달으며 기쁨을 누리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아름다운 소풍 나온 거라고... 세상 구경 잘 하고 가는 거라던데... 사랑을 원하는 그대여, 사랑을 잃을까 염려하는 그대여,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더 아름답고 행복함을 깨달을 수 있다면... 주어도 주어도 더 줄 것이 남아있는 것처럼 그렇게 그렇게 사랑할 수만 있다면... 더 이상 잃을 것도 없이 사랑할 수만 있다면... 삶의 의미를 묻는 자와 모든 의미를 놓아 버린 자를 위해 사랑과 평안을 전할 수 있는 세상의 위로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당신은, 당신만은! -박선희 시인의 <아름다운 편지> The Saddest Thing / Melanie Safka
    출처 : 아름다운 시인의 숲
    글쓴이 : 박선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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