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 흔적 지우며 가리...!

기찻길옆에서 靑旻 2009. 3. 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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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적 지우며 가리

          옷 깃 스치는 인연에 사랑 움트고 그리움 여울 지는데 계절같이 변하는 인연 이라면 나 누구와 인연 맺지 않으리. 그 프르던 초록잎 거리 뒹구는 낙엽되어 쓸쓸히 잊혀지는 사랑이라면 나 누구도 사랑하지 않으리. 그리운것 다 떠나고 슬픔되어 홀로 간직할 고통이라면 나 차라리 그리움 모르는 겨울 나무가 되리 빈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인생 채워저야 한다는 어리석음에 마음 비우지 못하고 황혼 빛 엷게 드리운 자투리 삶 고뇌의 발자욱 하나하나 지우며 가리 ....... = 옮간 글 =




    Only Our Rivers Run Free / James 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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