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물소리 · 五湖 任陽洙

♤이명(耳鳴) / 맑은빛과 소리(淸光聲) 글 그림 / 임양수

기찻길옆에서 靑旻 2018. 11. 28. 12:35







< 맑은빛과 소리 (淸光聲) / 임양수 >



이 명(耳鳴)

                                               임 양 수

밤바람은,

노송의 잔가지들을 모아잡고

하늘을 쓸어댄다

 

산골암자 사랑채에 누어

내 눈은 삐죽이 창문을 밀었다

 

댕강, 댕가당~

천상을 깨우는 풍경소리에

직바구리가 자지러진다.

 

웨이잉~ 쏴아~

귀속을 휘비는 미세한 소음들

 

내 왜, 산사를 찾아왔나

지우려 해도 가까이 들리는

목재의 비명소리







말 한마디의 힘



말은 ‘마음의 알맹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자신이 매일 어떤 말을 습관적으로
쓰고 있는지 관찰하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로 바꾸면
스스로의 앞길을 환하게 열수 있습니다.

‘사랑한다, 감사하다, 좋아한다, 행복하다,
이해한다, 즐겁다, 건강하다, 신난다,
자신 잇다. 힘이 난다, 신뢰한다‘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우리가 습관적으로 써야 할 말들입니다.

이런 말들은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줍니다.

from. 일지이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