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깜박깜박
이야기 나누다
잠자러 간다는 별
또 한밤 기다리다가
너무 길었다
눈물이
팽 돌았다
주렁주렁 매달리도록
쏟아졌다
팔소매 이파리마다
다 젖었다
헤어질 땐
늘 그랬다.
온가족이 함께 읽는 동시
알 수가 없다
한금산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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