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숲아! 네가 바로 山이로구나...!

시간과 나 세월은 빨리 흘러갑니다. 시간관리를 잘못하면 인생을 소비하게 됩니다. 시간관리를 잘 하면 인생의 주인이 됩니다. 시간관리 속에 창조의 기회가 있습니다. 시간은 항상 있는 것도 또 기다려주는 것도 아닙니다. 시간이 곧 에너지이고 에너지의 주인은 나입니다. 우리의 몸도 에너지고 모든 것이 에너지입니다. 나는 무엇일까요? 나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 의미를 찾고 그 의미를 키우는 것, 지금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나는 나다 내일 일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늘 밝고, 주위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치 자신이 불행하다는 걸 알리기 위해 태어났다는 듯이 찌들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마음을 괴롭히는 어떤 문제가 있을 때 고요히 앉아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내가 어떤 집착에 빠진 것은 아닌가? 그리고, 그 문제가 내가 붙들고 있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인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과감히 놓아버립니다. 그냥 하늘에 맡겨버리는 거지요. 그 순간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자신에게 이렇게 선언해주는 겁니다. " 나는 나다" 그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계가 열립니다.

내 마음은 하늘 누가 말을 했나 인생이 피었다 지는 꽃이라고. 나의 마음은 하늘이요, 나의 두 눈은 해와 달이며, 나의 정신은 밤하늘을 비추는 샛별이어라. 나의 두 발은 현실을 딛고 나의 머리는 이상을 향하여 움직인다. 내 마음은 하늘 내 눈은 해와 달 내 정신은 밤하늘을 비추는 샛별이어라.

완성을 향한 여정 해 지는 저녁 하늘을 바라보신 적이 있습니까? 하늘을 붉은빛으로 물들이며 저무는 태양은 이른 아침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그러합니다. 한창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청장년의 삶만큼 삶을 마무리하는 노년의 삶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생은 태어남과 죽음 사이의 여정입니다. 많은 사람이 잘 사는 것을 강조하지만 잘 죽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dying)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삶의 목적을 ‘천화’에 두었습니다. 천화는 하늘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죽음을 통해 인생의 완성을 이루고 마침내 근원의 자리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천화의 철학은 삶을 바라보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진지하게 만들..

지금 이 순간 매 순간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맞습니다. 존재하는 것이 '지금 이 순간'뿐인 것을 안다면, 매 순간이 새로운 기회이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선택하고 행동하고 돌아보고 다시 선택하는 과정에서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습관이 바뀝니다. 그리고 운명이 바뀝니다.

배꼽의 가치 배꼽은 우리가 이 세상에 탄생한 하나의 흔적입니다. 오랜 시간을 통해 이 세상에 나오기 위해 준비하였고 건강하게 태어난 흔적입니다. 배꼽은 어머니와 여러분을 잇는 관계를 나타냅니다. 여러분을 낳아준 어머니도 배꼽이 있습니다. 그 어머니의 어머니도 배꼽이 있습니다. 우리는 배꼽으로 연결된 관계입니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 ‘인류는 하나’라는 흔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배꼽에서 시작해서 모든 인류가 연결되어있고, 더 나아가 지구와 하늘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실체는 어머니로부터 배꼽을 통해 공급받은 에너지, 영양, 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자연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과거입니다. 우리의 미래도 공기로, 자연으로 존재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치 있는 삶을 살 때 인간을 이..

감사의 마음 하루에 한 번도 감사하는 마음이 안 든다면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그때부터 섭섭함과 원망, 슬픔과 분노가 가슴의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우울한 기분으로 빠져듭니다.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감사할 것이 없어도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도이고 수행입니다. 감사할 것이 너무 많은 사람은 수행이 따로 필요가 없습니다. 그 감사한 마음을 나누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감사를 나누고 행복을 나누면 매일 감사하고 매일 행복해집니다.

부모에 대한 사랑, 효 효孝라는 글자는 노인을 뜻하는 ‘노老’와 자식을 뜻하는 ‘자子’가 결합되어, 자식이 자신의 부모를 돕고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독일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열 아들이 한 아버지를 보살피는 것보다 한 아버지가 열 아들을 더 기꺼이 보살핀다.’ 이것은 자식에 대한 부모의 크나큰 내리사랑과 헌신을 의미합니다. 부모의 사랑은 다 보답하기 힘들 만큼 지극히 큽니다.

무엇이든 가능한 나 기운 속에 깊이 몰입하면 마음이 고요하고 평안해집니다. 그 속에서는 무언가를 잃어버릴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도 없고, 다른 사람을 지배하지 못해 안달하거나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도 없습니다. 한없이 밝고 평화롭고 무엇이든지 가능할 것 같은 내가 있을 뿐입니다. 귀하고 거룩하고 아름다운 존재. 이것이 기를 통해 흘깃 본 우리의 본 모습입니다. 그러나 관념 속에 갇힌 우리의 뇌에는 이 존재가 낯섭니다. 그래서 그 존재가 '나'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자꾸 의심합니다. 바로 그때 우리 뇌에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 모습이야말로 그동안 잊고 살았던 진정한 '나'라고 자꾸 확인시켜 주어야 합니다.

웃음과 기쁨 세상이 진리의 말씀이 없어서 어두운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문제는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려는 의지와 마음가짐입니다. 많은 사람이 웃음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그리 어둡냐고 물으면 다들 '살기 어려운 세상'탓을 합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 왜 우리는 꼭 즐거운 일이 있어야만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기쁜 일이 있어서 웃는 게 아니고 먼저 웃고 나면 기쁨이 옵니다. 그러니 지금 바로 천천히 깊은 숨을 내쉰 후 입술엔 미소를 띠고 눈빛은 감동을 담아 말해봅니다. " 나는 이제부터 웃기로 한다."라고. 온 마음을 다해 말해 보십시오. 그러면 마음이 호수처럼 고요해지고 존재 깊숙한 곳에서 아침 안개처럼 피어오르는 무언가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 무언가는 '기쁨'입..